경기도가 오는 8월부터 ‘댄싱톡 : 성인스트레스 관리와 자기계발 서비스’, ‘아동청소년 바른성장 통합 서비스’ 등 2가지 신규 사회서비스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용자 모집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 사업비 2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이에 대한 공모사업을 실시한 결과 신규 사회서비스 2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댄싱톡 : 성인스트레스 관리와 자기계발 서비스’는 춤을 통해서 성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도록 지원하는 활동으로 ‘몸의 학교(대표 김용량)’가 제안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수원, 성남, 군포에 거주하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20세∼60세 이하 성인이다.
‘아동청소년 바른성장 통합 서비스’는 숲 체험이나 악기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이다. ‘아동청소년 바른성장 연합회(대표 고미령)’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자기극복 ▲도전 ▲창의적 탐구활동 ▲힐링 프로그램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안산과 광명시에 거주하는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 5세 ~ 15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다.
사회서비스사업은 아동, 장애인, 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의 정서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해 상담이나, 정신건강 치료,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해당 사회서비스의 이용료 90%를 도가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21개의 사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전체 예산 가운데 약 65%가 아동분야다.
경기도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신규사회서비스의 특징은 기존 취약계층 중심의 사회서비스에서 탈피해 보편적 사회서비스를 실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사회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8월부터 해당지역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준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서비스 이용 대상 기준 등 문의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사회서비스팀(031-267-9372~5)또는 주소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