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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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 지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7.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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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건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 추진, 복합농업을 통한 농가 소득 증가 도모
(사진제공:예산군청) 광시면 대리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 사업장에서 새로 부임한 박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예산=글로벌뉴스통신]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광시면 대리 황새마을에 3농혁신 지역창조농업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 사업’ 현장지도에 나섰다.

17일(월) 기술센터에 따르면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만들기 사업은 친환경논 0.6ha 면적에 메기치어 8100미를 입식하고 논둑에 해바라기 500본을 심어 경관 조성 및 쉼터를 조성하는 등 자연생태를 복원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은 가뭄에 대비한 선조들의 지혜로도 각광을 받았으며 먹이를 먹기 위해 모여드는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의 메기와 논둑에 노랗게 핀 해바라기꽃의 아름다운 장관, 예산황새공원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무더위에도 힐링 할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술센터는 친환경 논 생태복원 둠벙사업으로 논 생물 다양성 복원을 통해 논의 토양 유기물 증대 및 벼 품질향상, 퇴비 투입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황새의 서식과 번식환경 조성 및 황새 체험객들에게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염으로 사업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황새작목반 회원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해 처음 추진하는 친환경 논 둠벙만들기 사업으로 논 생물 다양성과 자연생태복원의 가치 복합 영농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벼농사와 메기양식 등의 복합농업을 통해 주민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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