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방문 시 홍역 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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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방문 시 홍역 감염 주의 당부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7.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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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홍역 유행 지속, 출국 전 예방접종 확인

[파주=글로벌뉴스통신] 파주시 보건소는 유럽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할 경우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출국 전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10~1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과 함께 발진이 나타나는 전파력이 강한 질병으로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

홍역이 유행 중인 유럽은 지난 해 2월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이후 올해 6월 중순까지 약 1만4천명의 환자가 발생 35명이 사망했다.

해외여행 중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하고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및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면서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우리나라는 홍역퇴치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예방접종률이 높아 국내 유행가능성은 낮은 상황이지만 해외여행객을 통해 산발적인 유입이 가능하므로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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