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인력부족과 경영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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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인력부족과 경영비 절감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08.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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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농업기계 일손부족 농촌의 효자노릇 톡톡

[하동=글로벌뉴스통신] 농촌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고자 운영하는 하동군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농촌의 일손부족을 대체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시기별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임대 농기계를 사용함으로써 농기계 구입에 따른 경영비 절감은 물론 보관 장소 확보와 관리 등의 어려움을 더는 이점이 있어 매년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 임대사업소 회원은 총 2599명으로 작년보다 219명 늘었으며, 임대건수와 임대료도 2828건 978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2272건 7930만원 대비 124%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처럼 농업기계 임대가 급증함에 따라 농업인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용 빈도가 높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 맞춤형 임대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대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농기계 출고 전 작동요령을 숙지시키는 한편 농업인 수요조사와 귀농정책의 일환으로 신규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안전사용 및 기본적인 정비방법, 작동요령 등의 체계적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임대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 수요를 수시로 파악해 추가 구입하는 등 농업활동에 꼭 필요한 임대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농기계 출고 전 상시 점검을 통해 농기계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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