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사례관리서비스, 행복한 가정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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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 사례관리서비스, 행복한 가정 돕습니다.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7.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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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부천시청)
 “우리 집에 마법을 부린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 초등학교 5학년 김 군은 아버지를 병으로 잃고 중학생인 누나와 어머니와 살고 있다.

 지난 주말 신흥동의 한부모가정에 한우리봉사회(회장 민병정) 회원들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재능기부로 행복한 이웃이 생겨났다.

 김 군의 가정은 오정구 사회복지과에서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는 한부모가정이다. 김 군의 집은 13년 동안 도배, 장판을 한 번도 하지 않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력이 되지 않았다.

 사례관리서비스를 받는 김 군에게는 종합심리검사를 받게 한 후 재활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 군의 모친은 기초수급자로 선정돼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김 군의 어머니는 “남편이 죽은 뒤 어떻게 살아갈지 난감했는데 세심한 배려가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리봉사회는 같은 날 치매와 천식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신흥동 거주 노인부부 가정에도 도배장판 교체서비스를 지원했다.

 오정구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가정에 대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학교, 보건소 등의 공공기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 병의원 등의 민간서비스 기관과 협력해 해결한다. 

 또한 지역실정에 밝은‘통장복지알리미’제도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에 힘쓴 결과 올 상반기에 90가구의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대상을 찾았다. 현재까지 29개 기관과 협력, 장학금 연계 및 의료비, 심리검사 연계 등 1091만5천 원(환산액) 상당의 각종 서비스를 연계 지원했다.

 부천시 오정구 사회복지과 민화용 과장은 “어려움이 있거나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오정구청 사회복지과 및 각 동 주민센터로 적극 알려달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625-7361), 트위터@bc_ojwelfare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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