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동 구례군수, 전통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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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동 구례군수, 전통시장 방문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2.10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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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맞이 물가 살피고 지역경제 탐방...
   
▲ 재래시장을 방문하고 상인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구례군청제공)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을 장바구니에 담아가기 위해 나섰다.

 김채홍 부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은 설 이틀 전인  지난 8일, 구례 5일시장을 방문 물가를 살피고 전통시장에서 차례용품을 사는 등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서 상인과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부군수는 5일시장은 사람 사는 정과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시장이라며, 편의점과 대형마트가 날로 상권을 잠식해 가는 상황에서 더 많은 소비자가 재래시장을 찾아 이용하는 것은 우리의 전통적인 상거래 정신과 지역을 살리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함께 설 대목장 보기에 참여한 직원은 전통시장에서는 우리 지역의 정이 물씬 느껴지는 농수산품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살수 있다며, 명절 분위기와 함께 훈훈한 시골의 정을 담아갈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은 매달 23일을 전통시장 활력데이로 정해 군 산하 공직자의 재래시장 보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설 명절이 있는 만큼 대목장인 8일로 앞당겨 많은 공직자가 온누리 상품권 등을 사용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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