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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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마을버스 안전관리 일제점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08.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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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관리 및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중점 확인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 마을버스의 안전관리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내버스에 비해 운영여건이 열악하고 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마을버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시, 구·군, 교통안전공단부산경남지역본부,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에는 135개 노선에서 61개 업체 571대의 마을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상․ 하반기로 구분하여 전 마을버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상반기 점검에서 제외된 마을버스 286대를 대상으로 6년이상 경과된 차량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차령 초과 등 차량 안전관리 상태 △차량 실내의자 파손, 청소상태, 파손운행 여부 △운수종사자 자격요건, 교육 등의 관리실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1회에 걸쳐 합동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해 119건을 지적하여 과태료 11건, 개선명령 40건, 현지시정 68건을 조치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용 여객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마을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운송사업자의 자율적 수시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지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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