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석학인문강좌 6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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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석학인문강좌 6강 개강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8.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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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은 오는 8월 3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2013년도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 6기(석학인문강좌)’의 여섯 번째 시리즈(제6강)를 개최한다.

 ‘사람과 삶, 세상을 잇는 인문학’이라는 표제로 열리는 올해 석학인문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철학, 국문학, 독문학, 국어학, 인류학 등 우리의 삶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최고 석학의 연속강좌로 준비된다. 

 8월 3일 개강하는 6강의 주제는 ‘사람과 생명, 그리고 사회’ -인간 삶의 철학으로서 인문학-이다. 백승균 계명대 목요철학원장(서양철학)이 4주간 사람의 가치를 생각하는 인문학으로서의 철학을 고찰할 예정이다.

 1주차인 8월 3일 1강에서는 ‘사람의 생각을 바꾸는 인문학 : 철학함의 인문학적 사유’라는 주제로 삼재(三才)인 천지인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철학을 밝히면서 사유과정을 일상적, 과학적 그리고 철학적 3단계로 짚어본다. 

 2주차인 8월 10일 2강에서는 ‘사람을 자연 이상으로 보는 철학 : 탈중심성의 생물학적 사유’라는 주제로 인간이 이성적 존재이기 이전에 생물학적 존재라면, 생명현상으로서 인간의 생사관계가 밝혀지고, 이어 인간이란 무엇인가가 밝혀져야 한다는 이론을 중심으로 생물학적 측면과 사회학적 측면에서의 인간을 조명한다. 

 3주차인 8월 17일 3강에서는 ‘디지털 사회와 인간성 실현 : 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디지털사회에서 인간존재의 본래성을 되짚어 보고, 이 시대의 인문학으로서 철학의 역할과 자기의식 각성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8월 24일 종합토론에서는 사람의 가치를 생각하는 인문학으로서의 철학을 살펴보고 인간존재의 상실감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백승균 계명대학교 목요철학원장(서양철학)은 영남철학회장(1986~1987), 대한철학회장(1992~1993), 계명대학교 교학부총장(1991~2000)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계명대 명예교수(2001~)와 목요철학원장(2010~)등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저서로는 『철학의 현실찾기』(1996), 『플레스너의 철학적 인간학』(2004), 『세계사적 역사인식과 칸트의 영구평화론』(2007), 『사진과 사진철학』(2013) 등이 있다.

 석학인문강좌 6강 접수는 오는 7월 29일(월) 오전 10시부터 인문학대중화사업 홈페이지 인문공감(http://inmunlove.nrf.re.kr)또는 사무국 전화접수(02-739-1223)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은 올해부터 인터넷 및 전화 신청이 어려운 분을 위해 강좌가 시작되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유스트림을 통한 실시간 중계(http://www.ustream.tv/channel/인문공감-석학인문강좌, 모바일: http://www.ustre.am/UUHL)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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