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분황사 -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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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분황사 - 당간지주
  • 송영기 기자
  • 승인 2017.11.03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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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경주 분황사 (慶州 芬皇寺)- 당간지주

 

명활산(明活山) 분황사에 원효스님

주석할때,

남산(南山)을  향해 있는 대가람 이었음을,

주춧돌  큰 당간지주(幢竿支柱) 옛 영화를

말해주네.

금당(金堂)을 중심으로 동쪽의 보광전에,

장대한 약사여래 왼손에 약탕기 들고,

금빛옷 입고 서시어 아픈 중생 살피시네.

 

인왕상(仁王像) 돋을새김 모전탑 석문

(石門) 열어,

감실(龕室)안  부처님께 경건히 참배했던,

그 돌문 주저앉아서 쌍 여닫이 멈춰있고.

 

모전탑 네모서리 앉아있는 쌍사자 둘,

한마리 입 다물고 다른하나 입 벌린 것,

세상사 처음과 끝을 부처님은 아심이네.

 

이 땅의 큰 사찰들 전란(戰亂)으로 폐허되어,

황룡사 분황사의 두 경계(境界)도 모호한데,

돌거북 당간 받침돌 동쪽향해 옛터에 있네.

 

      都雲(도운) 宋永起/시조시인,서울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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