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개인정보보호전문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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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개인정보보호전문가 배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7.12.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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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사진제공: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개인정보보호전문가 1기 수료생들과 정재원교수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2월14일 개인정보보호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이 있었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전문교육기관들이 수도권에 모여 있고 지방에는 전무한 상황이어서 이번 전문가 배출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설립된 여성전문교육기관이다. 전문프로그램의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사회참여를 확대 시키고 있다. 이번 개인정보보호전문가 양성과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교육과정으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의 처리단계별 보호조치를 습득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매주 목요일 두시간반 야간과정으로 8주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무를 익혔고 12월16일에 시행되는 개인정보취급사(CPPF) 자격증에 응시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는 기존에 직장을 다니다가 개인사정으로 경력 단절 상태인 분이나 현재 재직자 중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분등 다양한 여성분들이 참여하였다.

영어강사로 활동하다가 개인사정으로 쉬시던 중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계현주씨는 “개인정보보호라는 단어에 매력을 느껴 막연하게 참여하였는데 본 과정을 통해 어느정도 개인정보흐름을 파악하게 되었고 좀더 깊이 있는 공부를 더하고 싶다.”고 밝혔고, 현재 중견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재직중인 남현경씨는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지만 전문성이 전혀 없었다면서 좀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를 하게 되어 의미있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본 과정의 지도 교수인 정재원교수(동의대학교)는 “ 개인정보보호분야는 개인정보보호 강사, 개인정보 컨설팅 등 여성들이 진출하기가 훨씬 유리한 분야이며, 특히 지방에는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많은 기업 및 기관이 있음에도 전문가의 숫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나 이 부분에서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체 교육과정은 홈페이지(http://www.womancenter.or.kr/)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진로상담, 직업훈련, 취업알선등 여성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 이숙련관장은 개인정보보호전문가 심화과정인 개인정보보호사(PIP), 개인정보관리사(CPPG) 양성과정도 개설하여 지역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끌어 올리는데 우리 여성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응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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