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얼음골 사과와 쌀 베트남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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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얼음골 사과와 쌀 베트남 수출길 올라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2.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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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밀양시청) 얼음골 사과와 쌀 베트남 수출길 올라

[밀양=글로벌뉴스통신] 밀양시에서 생산된 얼음골 사과와 쌀이 12월 들어 처음으로 수출 길에 오른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밀양농협 산내지점 APC에서 수출 선적식을 갖고, 얼음골 사과 500박스(1.25톤)와 쌀 100포(0.4톤)를 시작으로 2018년 3월 말까지 5차에 걸쳐 베트남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과잉생산과 내수시장 소비 부진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새로운 판로 개척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이때 수출 길을 열어 베트남 지역에 밀양 사과와 쌀을 수출하게 되어 밀양시 얼음골 사과 및 쌀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를 잡았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과잉 생산된 신선농산물을 6차 산업으로 이끌어 내고 수출을 활성화하면 부자농촌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신선농산물 수출농가 재배기술 교육, 각종 지원 사업 등을 확대해 수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수출농가와 업체에 수출 물류비 등 9개 사업에 49억690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관내 수출 농가 및 유관기관(단체)과 연계한 해외 마케팅 등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의 우수농산물 홍보에 박차를 가하여 해외 바이어의 실질적인 구매 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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