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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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1.04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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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유주현)는 1월4일(목) 오후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다음과 같이 신년사를 하였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유주현 대한건설단체 총연합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대한건설단체 총연합회 회장 유주현입니다.

먼저 바쁘신 국정에도
우리 건설인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이낙연 국무총리님, 김현미 국토부 장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그리고 지금 이시간에도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땀흘려 일하시는 200만 건설인 가족 여러분 !

희망찬 2018년 무술년 새해에는 우리 경제와 건설산업이 새로운 기운을 받아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2017년은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한해 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정부와 국회가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주셨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경제는 3%대의 성장률을 달성하면서 그 어느때보다 뜻깊은 한해를 보냈습니다.

그 가운데 건설산업이 건실한 투자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 대해 건설인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하는 건설인 여러분!

2018년 무술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 SOC예산 19조원은 2007년 이후 역대 최저수준이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 노후 인프라 개선사업 등이 이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민간주택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대신에 임대주택 등 공공 주택물량이 이를 매워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정세 불안, 유가 급락으로 힘들었던 해외건설 시장도 작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올해는 해외 시장 여건이 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0만 건설인 여러분!

다들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건설인들은 그동안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굴하지 않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습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 해지만 다시한번 건설산업이 한국경제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산업이 되도록 분발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건설업계부터 그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계와 시공역량을 강화해서 다양하고 세분화된 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추어 타 산업기술분야 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신시장 발굴에 전력해야 합니다.

아울러 경제여건이 어려울 때일수록 상생의 경영은 더욱 중요합니다.

대·중소 업체간, 원·하도급 업체간의 배려와 협력정신으로 손을 맞잡아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정부와 국회도 건설산업이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으로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설경기 정상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확대와 민간투자사업 제도 보완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건설업체가 지역내 고용 창출을 견인 할 수 있도록 건설기업의 경영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안전보장과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에 힘써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건설인 여러분!

무술년 새해에는 우리 스스로의 노력으로 건설산업의 양적 성장은 물론 문화적으로도 한단계 성숙하는 보람있는 한해로 만들어 갑시다.

건설인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수많은 난제들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여러분들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다시한번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이낙연 국무총리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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