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원과 학생 인권교육 가이드북 개정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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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교원과 학생 인권교육 가이드북 개정판 보급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2.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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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중심으로 키워드로 찾아보는 학생인권 이야기
(사진제공:부산교육청) 교원과 학생인권교육 가이드북 개정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신학기를 앞두고 교원과 학생들의 인권교육 내실화를 위한 사례 중심의 가이드북 개정판을 개발하여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부산교육청이 지난해 처음 개발한 ‘키워드로 찾아가는 학생인권 이야기’를 대폭 보완해 만든 교재다.

특히, 최근 학교에서 일어난 사례를 많이 추가 했다. 이 교재는 교당 3권씩 모두 2,500권을 보급하여 각급학교에서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1시간 이상 실시하는 인권교육 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개정판은 UN 아동권리협약 주요내용, 학생인권 보장 원칙과 지침, 학생인권 보호의 근거, 차별받지 않을 권리, 아동 청소년 최상의 이익보장, 자유권, 학생 복지 및 보호 등 영역으로 구성했다.

또 장애학생·다문화학생·미등록 이주노동자 자녀 등 소수자 권리, 아르바이트 등 학생 노동인권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특히, 영역별로 퀴즈를 담아 교원과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이번 가이드북 개정판 보급으로 학생인권과 교권이 상호 존중받는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권과 학생인권을 보호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 연수와 사이버 인권 연수 등을 운영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인권교육과 물만골역 인권전시관 견학 등 체험형 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 연수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학생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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