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인증 우수캠핑장 40개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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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인증 우수캠핑장 40개소 지원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8.03.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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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 공공캠핑장_구리 친환경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 공공캠핑장_파주 별난 가족

[경기=글로벌뉴스통신] 경기도(도시자 : 남경필)가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민간캠핑장의 10% 정도인 40여개 민간캠핑장을 우수야영장으로 지정하는 한편, 11개 공공캠핑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19일(월)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안전시설이나 위생수준이 높은 민간캠핑장 약 40개소를 선정해 경기도지사 지정 우수 야영장으로 지정할 예정으로 우수 야영장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함께 경기도 차원의 홍보도 지원할 방침인데 캠핑장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5월중으로 각 시군을 통해 희망 캠핑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서면과 현장평가를 통해 7월경 최종 우수야영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426개소의 민간캠핑장이 있다.

이밖에도 경기도는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파주 임진각 국민여가캠핑장 등 11개 공공캠핑장도 조성한다. 11개 캠핑장은 ▲파주 임진각(150면) ▲연천 세계캠핑존(37면) ▲가평 상천지구(100면) ▲파주 광탄면(12면) ▲남양주 수산리(40면) ▲평택 내리(30면) ▲안산 청소년수련원(30면) ▲안성 복평리(20면)▲의왕 월암동(40면) ▲이천 농업테마파크(60면) ▲평택 평택항(45면) 등 총 564면 규모다.

앞서 경기도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71억원의 예산을 들여 포천 산정호수(32면) 등 13개 공공캠핑장(725면)을 조성한 바 있다.

경기도는 2015년 8월 야영장 등록제 실시 이후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군과 지역경찰서 합동으로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 왔다며, 그동안 15개 시군 127개소를 적발해 형사고발했으며 올해도 5~6월 사이 미등록 캠핑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내 캠핑장을 찾은 인구가 196만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캠핑장은 경기도의 중요한 체류형 관광 자원”이라며 “등록 야영장에 대한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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