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지정 수도권 첫 '경제교육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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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지정 수도권 첫 '경제교육센터' 개소
  • 정수연 기자
  • 승인 2018.03.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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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한국 YMCA 연합회 ) 수도권 경제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윤철식 경기도교육청 사무관, 이은영 한국YWCA연합회 지역경제교육센터장, 김종호 한국금융교육학회 회장, 천규승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이사장, 정무경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 회장, 최종민 한국경제교육학회 회장, 김정숙 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 회장, 이대영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왼쪽부터) 현판식에 앞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기획재정부(장관 : 김동연)가 올해부터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가운데 첫 수도권 경제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 : 한영수)와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이사장 : 천규승)는 3월 27일(화) 오전 10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한국YWCA 강당에서 수도권 경제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YMCA 연합회 관계자는 이날 개소식에 기획재정부, 광역단위 지역경제교육센터, 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도 교육청, 한국경제교육단체협의회 등 경제교육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지역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교육기관으로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 경제교육, 경제교사 연수, 교육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당하며, 기획재정부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교육 경험이 있고 사업계획이 우수한 곳을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06년 출범 당시 4곳에 불과했지만 올해 15곳으로 늘어났다. 그동안 제외됐던 서울, 수도권지역을 처음 포함해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경제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서울, 수도권 지역은 대상범위가 넒은 만큼 효율적으로 경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YWCA는 경기지역,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는 서울지역을 각각 맡고 인천지역은 공동으로 운영한다.

올해 수도권지역에서 최초로 경제교육센터를 운영하는 YWCA는 13년간 이어온 청소년금융교육 씽크머니와 윤리적 소비교육, 사회적 경제교육 등 오랫동안 민간차원의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00년대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개발에 앞장서 대표적 청소년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씽크머니에서 50만여 명의 학생을 교육했다.

YWCA는 학교 밖 청소년,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 보호아동, 다문화 청소년, 성폭력 입소시설 여성과 청소녀, 지적장애우, 경력단절 여성 등과 관련한 YWCA 부속시설 회원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경제교육을 받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소식 주요 참석자>
기획재정부 : 정무경 기획조정실장, 문경호 경제교육팀장, 정효상 사무관
경기도교육청 : 윤철식 사무관, 김동현 주무관, 김경래 장학사
한국경제교육학회 : 최종민 회장(전북대 교수)
한국금융학회 : 김종호 회장(서울교대 교수)
KDI(한국개발연구원) : 김은숙 선임연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 이대영 창업육성본부장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 고혜승 사무국장
서민금융진흥원 : 신승주 교육취업부장, 안재현 팀장, 정희순 팀장
청소년경제교육협회 : 박홍신 사무국장
금융과행복내트워크 : 정운영 의장
내지갑연구소 : 한영섭 소장
지역아동센터중앙단 : 박영숙 단장
지역경제교육센터협의회 : 김정숙 회장
매일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박기효 소장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 문희수 소장
KB금융공익재단 : 이옥원 사무국장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 천규승 이사장, 조성권 이사, 김용자 이사
한국YWCA : 한영수 회장, 이명혜 직전회장, 한미미 실행위원, 이은영 지역경제교육센터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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