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드루킹 게이트, 정말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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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드루킹 게이트, 정말 걱정이 앞선다"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4.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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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4월26일(목) 오전 국회 218호에서의 원내정책회의에서 "법사위 간사이자 사개특위 위원으로서 지금 드루킹 게이트와 관련된 검찰과 경찰의 입장, 수사하는 내용들을 보면 정말 걱정이 앞선다."면서 모두발언하였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오 원내수석부대표는 "드루킹 김동호는 서울구치소 수감 이후 총 한 달간 18번의 접견을 했다. 일반인 접견이 3차례 이루어졌는데 그 내용들에 대해 일체 알려지고 있지 않다. 이틀의 한 번꼴로 변호인과 일반인 접견을 했다는 내용인데, 과연 누구를 만나서 어떤 증거에 대해 입을 맞췄는지 또한 그 이전에 3년간 국회 출입했던 내용들을 국회사무처가 경찰에 전달한 바가 있다."고 하였다.

이어 과연 "김경수 이외에 다른 누구를 제집 드나들듯 만났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히고 수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의 수사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전혀 수사의 내용이 진전도 없을 뿐만 아니라, 수사를 확대하고 국민들께 보이는 수사만 하고 있다. 즉각 김경수 의원을 소환하고 휴대폰을 수사해야 한다. 이미 오랜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증거인멸 및 은폐가 있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것들을 통해 경찰이 살아있는 정치권력의 눈치를 보고 수사를 축소 및 은폐한다면 역사의 심판은 물론이고 1차적 수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한 것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다. 경찰은 이 점을 반드시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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