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산시청)영도구 햇살둥지 사진 |
햇살둥지 사업은 서민들의 주거비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빈집의 장기방치로 인한 도시 관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석 2조의 사업으로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지난해 총 107세대 168명이 입주를 완료하였다.
이번 입주식이 진행 되는 건물(영도구 태종로 395번길 11)은 원불교 교당으로 사용하다 장기간 도심 흉물로 방치되었던 것으로 ‘햇살둥지’로 활용하기 위해 시에서 5천만 원을 지원하고 건물주가 1억 7천만 원을 부담, 원룸형 10실로 리모델링하였다. 이 시설은 인근 해양대학교와 고신대학교 학생 등 6명에게 저렴하게 제공되며 월 임대료는 영도구청과 건물주의 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주변시세의 반값인 한 가구당 보증금 1백만 원에 윌15~2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한편, 대학생 및 저소득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햇살둥지’ 사업에 시는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00동의 빈집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현재 88동의 빈집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43세대 94명이 입주 완료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햇살둥지 사업은 연중 시행되므로 빈집소유자와 입주희망자는 구․군 건축과에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라면서, “실수요자 중심의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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