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책임관 회의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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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책임관 회의 개최 결과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1.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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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11일 오후 3시,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물가안정책임관회의'를  미래기획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해 설 성수품 수급안정방안, 쌀값 동향과 대응방안, 대학생 주거안정 지원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교과부, 행안부, 농식품부, 지경부, 국토부, 환경부, 공정위, 서울시, 산업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선 사과, 배, 배추 등 16개 설 성수품의 수급여건과 함께 정부 대책반 운영 등 수급안정 추진체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수급불안 품목 중심으로 설 직전 2주간 비축물량을 집중 방출하고, 직거래․특판을 활용해 성수품을 할인판매할 계획이다

 관계부처 합동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설 성수품 수급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현장조치할 계획이며, aT를 통해 최적 구매시기 등 설 성수품 구매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쌀값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수급안정 정책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201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만큼 쌀값 강세 지속시 정부비축미를 적기에 공매할 계획이다

 전월세 주택 거주 비중이 큰 20대에서 30대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생 주거안정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대학내 기숙사 건설지원, 국공유지를 활용한 연합기숙사 건설지원 등으로 기숙사(전세임대 포함) 수용율이 지난 2011년 18.3%에서 20.5%로 개선되고, 1인당 기숙사비도 인하 효과를 나타냈다.

 2012년에서 2013년중 12개 대학, 8639명 규모의 사립대 공공기숙사 건설자금을 저리(주택기금 2% 등) 지원해 사립대 민자 기숙사비보다 약 10만원 낮은 월 24만원 수준으로 기숙사비를 인하했다.

 국립대는 임대형 민자방식(BTL)으로 2012에서 2013년중 19개 대학, 1만1243명 규모의 기숙사 건설을 추진하여 월 14만원 수준으로 기숙사비 인하했다.

 국공유지 등을 활용, 다수 대학 학생들이 입주할 수 있는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중이며 금년에도 1~2개 사업 신규 추진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수정ㆍ보완해 다음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상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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