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서부경남에 집중” 강력한 균형발전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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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서부경남에 집중” 강력한 균형발전 의지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6.0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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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글로벌뉴스통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5월31일(목) 오전 거제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경남이 발전하려면 서부경남을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 후보는 “경남 역내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서부경남의 발전과 신성장동력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김경수캠프) 경남신경제지도 비전선포식

김 후보는 예비후보 선거운동 기간 ‘경남 신경제지도’ 구상을 통해 서부경남의 신성장동력산업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하동을 중심으로 희유금속(티타늄, 희토류 등)을 활용한 신소재부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첨단 소재부품은 진주와 사천의 항공우주?세라믹산업과 연계한 광역경제권 구축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광양 포스코 중심의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단지와 연계해, 희유금속 활용 소재부품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원료가 될 희토류는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자원교류사업을 통해 조달하는 등의 구체적 계획 역시 내놓았다.
 
김 후보는 이러한 구상을 통해 "서부경남이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을 대표하는 산업기반을 다지고, 영?호남 광역경제권 구성으로 동서화합의 새로운 모델이자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또한, 서부경남의 경제발전과 함께 공공의료서비스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홍준표 도지사 시절,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안 그래도 열악했던 공공의료 환경이 더 심각해졌다”고 지적하며 “서부경남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과 도립 어린이재활병원 유치, 국가치매책임병원 지정 등 의료서비스 공공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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