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부천시청) |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주2회 씩 모두 18회에 걸쳐 한식요리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일자리 알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에서 온 손춘화 씨는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는 중국요리와 비슷하지만 조리과정이 전혀 달라 배우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베트남 출신 가묘 씨는 “그동안 한국음식을 만들지 못해 고생이 많았다. 지금은 여러 가지 한국음식을 맛있게 잘 만들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들은 낯선 한국에서 살림과 육아를 병행하며 한식요리를 배우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25명이 시작했으나 3명이 중도에 포기하기도 했다.
부천시 원미구 우의제 구청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여러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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