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시가 지난 한 해 대전에서 영업 중인 대규모점포들이 지역상생을 위한 기여도참여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시가 올해 쇼핑센터와 전문점을 추가해 총 21개 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6개 항목별 지역기여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규모점포의 지역상품 구매액은 매출액의 7.0%(977억 원)로 전년도(2016년) 4.9%에서 2.1%p 상승해 대전시에서 제시한 목표치(7.0%)를 4년 만에 달성하는 결과를 얻었다
지역인력 고용은 총 3,068명 중 95.7%인 2,936명을 지역인력으로 고용해 목표치인 96%에 근접했다.
공익사업 참여 실적도 전년도(0.28%)보다 0.03%p 감소한 0.25%를 기록해 가이드라인 0.3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그 외 지역업체 입점, 지역상품 매장은 목표치에 매우 근접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점포가 지역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중소유통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지역기여도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최우수 Best 기업으로는 평가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홈플러스 문화점이 선정됐다.
홈플러스 문화점은 시가 제시한 지역기여도 가이드항목에서 모두 목표치를 상회했으며, 차별화된 자체 공익사업으로 ‘사랑의 연탄봉사’, ‘라면 릴레이’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기관과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최근 대규모점포 관계자와 많은 소통을 통해서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이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규모점포들이 지역기여들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