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풍작 미리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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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풍작 미리미리 준비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8.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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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알찬 다음해 농사를 위한 ‘대구획경지 정리사업’을 추진한다. 대구획경지 정리사업은 농지 구획이 작거나 농로 용·배수로 등이 취약한 지역을 영농기계화에 맞도록 정비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가을걷이가 끝나는 대로 안성 마둔, 평택 창내.건천, 이천 백사 등 4개 지구 274헥타르(ha)에 89억 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며, 내년 봄 영농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특히 토공 및 정지작업을 조기에 착수해 내년 모내기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대상면적은 총 1만1,823ha로 현재까지 7,224ha(61%)를 완료했으며, 내년 5월까지 7,498ha(63%)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대구획경지 정리사업을 마친 농지는 이전보다 1ha 당 연간 수익 203만4천원 증가(39.3% 상승), 식량증산552kg 증가(12.1% 상승), 경지이용율 2.1% 향상, 노동력 44.6시간 절감(21.6%), 생산비 61만6천 원 절감(14.0%) 등 농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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