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부의장, 싱가포르 지도자 연쇄 회동
상태바
박병석 국회부의장, 싱가포르 지도자 연쇄 회동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8.3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박병석 국회부의장)박병석 국회부의장(좌)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국회의장(우)
 박병석 국회부의장(민주당 대전서갑, 4선)은 30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국회의장, 찰스 총 국회부의장, 고척동 전 총리 등 싱가포르 지도자들을 잇달아 만나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 발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30일 오전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국회의장을 만난데 이어 찰스 총 국회부의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오후에는 고척동 전 총리이자 현 명예선임장관을 만났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싱가포르 포럼’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박병석 부의장은 싱가포르 국회의장단을 비롯한 정치 지도자들과의 연쇄 회동에서 한국과 싱가포르의 관계 강화와 협력을 위한 양국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싱가포르는 남북한 동시 수교국이자 ASEAN 중심국가로 동아시아에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중견국 외교를 위한 싱가포르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한국의 입장에서 싱가포르는 양자는 물론 지역과 글로벌 이슈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ASEN, APEC 등 다자협력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리더십을 발휘한 나라”라고 평가한 박병석 부의장은 “한-ASEN 관계는 이제 경제, 개발, 교육 등 전통적 협력을 넘어 정치, 안보분야에서의 관계 강화를 추구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박병석 부의장은 싱가포르 지도자와의 연쇄 회동에서 “국회부의장으로 양국관계의 심화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병석 부의장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포럼’ 인사말을 통해 “동북아와 동남아의 대표적 중견국인 한국과 싱가포르의 1.5트랙 차원의 양자포럼 개최는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