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남구청장 당선인 취임식, 소통 행보‘눈길’
상태바
박재범 남구청장 당선인 취임식, 소통 행보‘눈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7.01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남구청)박재범 남구청장 당선인 취임식, 소통 행보‘눈길’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새로운 남구 구청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학진)는 2일로 예정된 구청장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를 주민 소통 행사로 대체 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민선 남구청장 중 취임식을 열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과 소통하겠다는 것이 박재범 남구청장 당선자의 의지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남구청) 민선7기구청장인수위원회업무보고

인수위에 따르면 박 당선인의 취임 첫 일정은 버스 운전기사, 환경미화원과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새벽 4시 버스운전 기사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환경 미화원과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충렬사를 찾아 성역참배를 마치고 곧바로 구청을 찾아 출근하는 공무원들을 입구에서 맞을 계획이다. 부서방문 시간에는 평화, 사람, 소통을 주제로 이를 구정에 접목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전달 받을 계획이다.

점심 시간에는 남구노인복지관을 찾아 급식봉사에 나서며 복지 일선현장에서 뛰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식사와 함께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년벤처기업 육성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남구청년발전소를 찾아 관내 대학생 및 청년과 함께 토론의 시간도 가진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 행사는 겉치레는 버리고 현장 중심의 구정운영을 하겠다는 당선인의 철학이 담겨 있다.”며 “취임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 정책들이 펼쳐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남구청) 민선7기 박재범 구청장

한편, 남구 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28일 남구 슬로건을 ‘평화가 미래다, 사람이 희망이다’(부제: 새로운 백년의 비전, 세계평화특구 남구)로 정하고 활동 결과 보고서를 공개 했다. 보고서에는 당선자의 핵심 공약 이행 방안부터 도시계획, 주거환경, 교육, 복지, 문화 등 인수위 기간 동안 토론을 통해 도출된 추가 공약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