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2차 청소년대표단 289명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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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2차 청소년대표단 289명파견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9.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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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9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2013년도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2차 대표단」289명을 중국에 파견한다.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의해 2004년 처음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6,300여명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양국 정부차원의 인적 교류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올해 2차로 중국에 파견되는 한국 대표단 289명은 청소년 232명 및 청소년 지도자 등 57명으로 구성되어, 중국 북경 탐방후 3그룹으로 나누어 제남·낙양·서주·상해 등 지방도시를 방문한다.

 중국 하남과기대·상해외국어대 학생들과 토론회를 갖고, 청소년수련관, 청년창업센터, 가정방문 등의 활동을 통해 중국의 역사, 문화와 현재 발전상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3년 한중 청소년 특별교류 1차 대표단으로 지난 6월 참가한 김예량(여, 23세) 청소년은 “중국의 우수한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국적과 언어를 초월하는 우정을 쌓았으며, 오랜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올해 중국 청소년 대표단 500명을 초청할 계획으로, 지난 5월에 200명, 7월에 100명을 초청했고 오는 10월에 200명을 초청하여 대학생 교류, 산업 시찰, 역사·문화 탐방 등 한국의 현재와 과거, 산업과 자연 경관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윤효식 청소년정책관은 “한·중 수교 이후 지난 21년 동안 한·중 관계는 상전벽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급속히 발전했으며, 양국이 연간 1,000명 규모의 청소년교류를 통해 중국에서는 한류(韓流)가 한국에서는 한풍(漢風)이 불어 서로의 문화와 우호협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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