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사장 박호영, 회장 김광훈)는 지난 6월 11일 당뇨협회 본부에서 2075만원 상당의 마스크 2만 5000장(아동용 2만장 성인용 5000장)을 적십자사 등 주요기관에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아동들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한 협회가, 감염확대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다량의 마스크가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한 것이다.
이날 한국소아당뇨협회 박호영 이사장은 “코로나19는 활동이 많은 아동의 경우 여름철에 더욱 발생률이 높을 수 있으며, 특히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아동에게는 유일한 코로나19 예방책이 마스크 착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백신 접종률이 매우 빠른 상황이므로 이번 여름만 무사히 지나면 아동들의 백신 접종도 가능해 질 수 있으므로, 그때까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소아당뇨인협회 심영은 상임이사는 “감염에 취약한 아이들이 여름철에 마스크 수요가 굉장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돼 우려스러웠다. 그런 상황에서 당뇨 환아들을 비롯한 아이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이번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부되는 KF마스크는 대한적십자중앙회에 아동용 1만장,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아동용 1만장,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에 성인용 5000장이 전달되며, 전달식 이후 각 기관에 택배로 발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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