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안행부에서 공모한 지역향토핵심자원 2단계 사업에서 춘천 필장 등 3개 사업이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
지역향토핵심자원 사업은 안전행정부가 우수 전통기술 및 기술품을 상품화 하고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 개발과 상품화 지원을 통해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동시에, 전통사업을 계승 발전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2014년 2단계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지닌 지역의 향토자원, 자치단체의 협력과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총 19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주요 대상 사업으로 공예자원(분청사기, 옹기,목기,칠기,유기등), 전통기술(한지,화문석,천연 염료 등), 무형문화재(장인)등이다.
강원도는 춘천의 무형문화재인 춘천필장-전통붓공예(박경수), 폐광촌의 특성을 살려 숯을 활용한 공예품을 제작하는 영월 참숯공예(이종호), 35년의 전통을 가진 현무암 석공예품을 제작하는 철원 현무암석공예(백성기)가 선정되었다
2단계 사업에서는 주로 생산기반 구축, 기계·장비 구입, 디자인∙상품개발, 마케팅 분야 등을 지원하며 자치단체와 전통기술자가 공동 사업주체가 되어 추진한다.
도의 이번 성과는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결과이며, 안행부에서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1단계 사업 시에는 1개(인제-목기)사업이 선정되었으며 2단계에서 더 많은 사업이 선정되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자원을 지속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위한, 향후 공모사업에도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