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IBM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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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IBM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 가져
  • 권현중 기자
  • 승인 2014.11.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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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 부산시장은 11월 6일(목) 오전 7시 30분 파크 하이야트 호텔에서 IBM 본사의 하리쉬 그라마(Harish Grama) 부사장 등 IBM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이번 미팅에서는 △사물인터넷 및 빅데이터 적용 서비스 △국책과제 공동발굴 △지역기업과의 기술교류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서 시장은 “부산은 기존 건축물 등 하드웨어 기반은 잘 되어 있지만, 이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산업적 내실을 기해야 할 때이며, 창조경제시대에 ICT를 기반으로 부산의 경제를 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야 한다”라면서 정보통신산업분야의 집중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 IBM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부산은 아시아 최고 수준의 정보 유통 중심지로, 국제 해저케이블의 90%가 부산에서 랜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글로벌클라우드데이터센터시범단지’를 보유하는 등 인터넷신산업 성장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ICT올림픽이라 불리우는 ‘ITU전권회의’의 개최도시로, ‘부산시-ITU’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ICT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부산 이니셔티브’(ICT분야의 청년 활용 제고, 정보격차 해소, 사물인터넷 상호 운영성 확보 등)를 발표하는 등 ICT산업의 육성 의지가 강력한 도시이다.

  부산시는 IBM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연계한 협력사업 시행 △IBM의 분석솔루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동 국책 과제 발굴 △부산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협업 추진 △지역 대학의 교육프로그램 및 환경 개선 △IBM 인턴제 시행 등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IBM과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서 시장은 “부산과 IBM은 국내 최초로 U-City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등 인연이 깊은 관계”라면서, “IBM의 기술력과 부산시의 역량을 상호 공유하여, 실효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IBM의 하리스 그라마 부사장은 “부산시의 의견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IBM은 1911년 설립해 10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기업으로, 1967년 한국에 최초로 사업소를 개설했다.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IT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표기업이다.

(IBM 소프트웨어 그룹 개요)
 ○ 1911년 설립(102년 역사). 다국적 기술 및 컨설팅 회사, 본사 뉴욕주 아몬크 소재
  * 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 1924년 社名 부여, PC개발
  * 애칭 “Big Blue“ : 회사로고가 푸른색이고 주식도 최우량(블루칩)
 ○ 1990년 이후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서비스, 컨설팅으로 사업영역 확대
  ※ 한국 IBM : 1967년 설립, IBM한국내 자회사.
   - 사업분야 : 국내기업 및 정부 대상 최신기술 및 솔루션 지원, 컨설팅, 서비스,
     뱅킹시스템, 항공네트워, 제조업 자동화, 아웃소싱 및 운영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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