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은지 부산소방 최초 여성 인명구조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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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지 부산소방 최초 여성 인명구조사 탄생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4.10.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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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진소방서 범일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사 백은지
(사진제공:부산소방) 부산진소방서 범일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사 백은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진소방서(서장 배기수)는 지난달 26일에 있었던 제10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부산소방 최초로 여성 소방공무원이 합격했다고 7일(월) 밝혔다.

그 주인공은 부산진소방서 범일119안전센터 소속의 백은지 소방사로2023년 2월에 임용된 후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과정」 등 각종 구조 훈련에 참가하는 등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을 꾸준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부산소방)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과정
(사진제공:부산소방) 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과정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명구조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체력, 장비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기초 체력 ▲수영 능력 ▲수중 인명구조 ▲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수평구조 ▲맨홀 인명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총 9개의 평가 분야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번 자격시험에서도 총 45명이 응시하여 14명만이 합격하는 등 고난이도의 시험으로 남성들조차 합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은지 소방사는 “훈련기간 동안 많은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였다”며 “한마음으로 꾸준히 옆에서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백은지 소방사의 합격을 축하한다”며 “그동안 습득한 구조 기술을 잘 활용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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