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글로벌뉴스통신]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3개 노선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간선도로는 창원 동정~북면(국도79호선) 확장, 창원 동읍~합성(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신설 및 창원 북면~창녕 부곡(국도79호선) 신설의 3개 노선으로 총 연장 22.9km로 6,67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창원 동정~북면(국도79호선) 7.9km 구간 도로 확장 사업은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1,709억원이 투입되어 북면 지역 도시개발 가속과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등 인근 산단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여 교통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 동읍~합성(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8.4km 구간 도로 신설 사업은 3,499억원이 투입되어 북부순환도로와 연계하여 외곽순환도로망 구축으로 3‧15대로의 도심 혼잡도로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원 북면~창녕 부곡(국도79호선) 6.6km 구간 도로 신설 사업은 1,467억 원이 투입되어 단절된 국도를 연결하여 북면 마금산 온천을 비롯해 낙동강 수변 생태공원 등을 찾는 이용객의 교통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남표 시장은 “그간 행정력의 집중과 정무적인 노력으로 도로건설이 필요한 곳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다수 반영됐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련 기관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건설계획 반영이 확정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