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뉴스통신]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도시민들이 농사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나도 농부’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소규모 자본과 노동력으로 농사를 배우고자 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기본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2025년에 첫 선을 보일 ‘나도 농부’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 40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 교육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농업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도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경작하며 농사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퇴직 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중장년층과 귀농을 꿈꾸는 도심 주민들에게 귀중한 농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도 농부’ 교육은 1년 차에는 노지 작물, 2년 차에는 과수, 3년 차에는 시설 작물을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농사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배워 나가며, 실제 농업 현장에서 겪게 되는 실용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다.
교육 접수는 대구광역시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daegu.go.kr)을 통해 2월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 진행되며, 접수자 중 40명을 추첨해 최종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빠르게 신청하여 농사에 대한 열정을 실현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나도 농부’ 교육은 인생의 이모작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며, “교육을 통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여 농업 경영자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