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3동, “반짝반짝 홈클리닝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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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3동, “반짝반짝 홈클리닝 사업”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8.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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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상구) 반짝반짝 홈클리닝 사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상구 모라3동(동장 박행철)은 지난 20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반짝반짝 홈클리닝 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을 위해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와 모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영규), 모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업), 모라1단지주공관리사무소(소장 안수철) 등 총 4개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았다.

올해 6번째로 진행된 이번 홈클리닝 사업은, 저장강박증 및 치매로 인해 집안이 각종 쓰레기로 가득 차 있고, 심한 악취가 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이모 어르신(80세) 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진제공:사상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은 악취로 인한 이웃의 신고 등 사안의 심각성을 감지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는 어르신을 한달 동안 매일 찾아가 설득한 끝에 홈클리닝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2주간 3차례 공동방문을 하고 회의를 실시한 결과 관리사무소직원과 협의체 위원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청소 결과 폐기물 1톤 트럭 2대 분량과 쓰레기 100리터 50개가 나왔으며, 이후 낡은 도배와 장판도 새로 교체해 집안을 말끔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박행철 모라3동장은 “지역주민(협의체)과 복지관, 관리사무소 등 민-관이 함께 연계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주민참여와 민-관 협력체계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한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회복 및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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