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기업육성 프로젝트인 G-STAR를 통해 배출된 한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이 알려지면서 많은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는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 경기도형 글로벌 강소기업(G-STAR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포티스(대표 설진영)는 2006년 9월에 회사를 설립, 2012년 5월 G-STAR 기업에 최종 선정된 디지털 스마트 셋톱박스 제조기업이다. 후발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USB 녹화기능이 적용된 개인용비디오레코드(PVR)을 상용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포티스는 올해 1월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 했으며, 2007년도 100억 원 매출을 시작으로 2011년 495억 원의 매출을 모두 해외시장에서 달성했다.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 국무총리 표창장,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포티스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스마트 셋톱박스, 하이브리드 셋톱박스와 같은 고부가 셋톱박스를 상용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해외에서의 러브콜에 힘입어 올해 4월에는 독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성장했다.
이와 같은 ㈜포티스의 성장 이면에는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의 사업화 지원이 있었다. 설진영 대표는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 등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강희진 경기도 기업지원1과장은 “㈜포티스의 성공 사례를 G-STAR 기업육성 프로젝트 참가 기업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성공노하우를 학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