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취업 확대위한‘서울고용포럼’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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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취업 확대위한‘서울고용포럼’개최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9.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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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청년층의 취업확대와 일자리제공 방안을 모색하기위한「2013년 제1차 서울고용포럼」을 오는 11일(수) 오후 2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고용포럼’은 서울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 주체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이번 1차 고용포럼에서는 청년 일자리 대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현재 청년·중장년분과로 나눠 해당분야 대학교수, 기업대표, 연구소장 등 전문가가 참가해 일자리창출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분과별로 각각 5회씩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서울지역 청년고용정책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선취업 후진학제도를 활용한 청년취업 확대방안’, ‘협동조합을 이용한 청년고용률 제고’,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청년고용촉진방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먼저 ‘선취업 후진학제도를 활용한 청년취업 확대방안’에 대해 인천대학교 박용호교수가 ▴직업교육의 체계화 ▴대학에서의 後진학제도 지원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 채용 및 승진제도의 확대 등에 대해 발표한다. 또 특성화고 취업지원전문인력 운용 효율화와 선취업 후진학의 기회균등과 관심증대 필요성도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자는 농협대학 이재형교수로 ‘협동조합을 이용한 청년 고용률 제고’라는 주제로 ▴협동조합의 의미 및 현황 ▴청년취업 및 창업의 방안으로 협동조합 사례소개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방안 등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노동연구원 임금직무센터 이장원 소장이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청년고용 촉진방안’을 주제로 청년시간제 노동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사례를 참고해 양질의 시간제 근로 활성화를 위한 임금 체계 등 제도개선 방향, 서울시에서 추진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를 통한 청년고용방안 등을 제안한다.

 서울시는 청년일자리에 대한 논의에 이어 10월에는 중장년분과에서 검토한 ‘중장년일자리대책’을 주제로 제2차 고용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일자리는 위기대응적 단기처방이 아닌 종합적이고 중장기적인 청년실업해소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일자리 확대에 대한 의견공유는 물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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