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24일(수)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시장과 김석준 교육감이 참석하는 가운데 교육현안 공유와 지역발전 도모를 위한 ‘2018년 하반기 부산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시정과 교육행정의 공식적 협의의 장으로서, 상호 이해 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시민들이 만족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바람직한 교육정책 실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민선7기 오거돈 시장 취임 후, 공동의장으로 처음 개최하는 교육행정협의회로 이전보다 협력과 소통이 한층 강화되어 부산 교육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와 교육청은 그간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전국 최초 학교 내 지진 등 재난상황 조기전파 체계구축, 학교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 추진 등 성과를 거두었으며, 교육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분기별 개최하여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수시로 토의하는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부산시는 부산교육청에 시민 행복과 연계한 폐교재산 공동활용, 센텀시티 일반산업단지내 학교용지 폐지, 초등학교내 국공립어린이집 임대기간 연장 및 추가 설치, 마을돌봄(다함께 돌봄) 사업 등 4건에 대해 협조를 요청한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에 2019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 협의, 룸카페로 인한 청소년 탈선 근절 협조, 사회적약자 스마트 위치관리시스템 지원 확대, 초중고 다목적강당 지원 사업 등 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 “지역의 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협력하는 자세와 의지가 필요하며, 최근 언론에 이슈가 되고 있는 사립유치원 사태와 관련해서도 시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힘을 합쳐야 할 시기”라며, “민선7기 출범 이후 구성한 시-교육청 교육협력추진단에서 부산의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부산,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