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의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 진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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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전문가의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 진출 성과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0.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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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2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APrIGF) 국제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 박윤정 교수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 APrIGF : Asia-Pacific regional Internet Governance Forum

 APrIGF는 한·중·일, 호주, 인도 등 아·태지역 20여 개국, 250여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아·태지역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 변화대응 및 관련 이슈 발굴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국제포럼이다. 현재 국제운영위원회 의장은 아·태지역 인터넷주소관리기구(APNIC) 사무총장인 폴 윌슨(Paul Wilson)이 맡고 있다.
   ※ APNIC : Asia-Pacific Network Information Center

 박윤정 교수는 지난 5월 제5차 세계전기통신/ICT정책포럼(WTPF)에서 워킹그룹의 부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번 APrIGF 부의장 선출을 통해 향후 2년간 아·태지역 인터넷 거버넌스 커뮤니티와 UN산하 인터넷 거버넌스포럼(IGF) 커뮤니티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IGF : Internet Governance Forum

 한편 KISA는 2000년부터 국제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에서 한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전담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민간전문가 50여명의 국제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5차 WTPF 회의와 관련하여 정부·학계·관련 전문가들로 전담반을 구성해 미래 인터넷 거버넌스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를 주도했다.

  ※ WTPF : World Telecommunication/ICT Policy Forum

 이어 지난달에는 ‘2013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포럼(APrIGF) 서울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내 민간전문가들의 회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여 국제사회 내 한국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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