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국 7대도시 중 공기질 최고
상태바
광주광역시, 전국 7대도시 중 공기질 최고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0.29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2년 동안 오존경보 발령도 없어

 광주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전국 7대도시 중 공기질이 가장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대기오염 농도 결과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 2006년 55㎍/㎥, 2007년 52㎍/㎥, 2008년 50㎍/㎥, 2009년 46㎍/㎥, 2010년 45㎍/㎥, 2011년 43㎍/㎥, 지난해 38㎍/㎥로 매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오존 예·경보제에서도 최근 2년 동안 광주지역에서는 오존 경보 발령이 한차례도 없어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깨끗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광주지역의 미세먼지는 2006년 55㎍/㎥를 기록한 후 매년 감소해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대전에 이어 2위를 한데 이어,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2011년부터 연속 2년간 전국 7대도시 중 공기질이 가장 좋은 1등 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중 가장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광주시의 '대기환경관리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대기오염의 많은 부분을 차지함에 따라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사업,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사업(저공해엔진 개조, 매연 여과장치 부착), 자동차 공회전제한장치 보급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 배출가스 지도점검 강화, 노면청소차량 운영 및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관리강화로 먼지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등 대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펼쳐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

 박기완 기후변화대응과장은 "광주시는 전국 7대 도시 중 공기질이 가장 깨끗한 안전한 정주도시이자, 첨산과학산업도시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경기 기록향상을 위해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녹색환경 기반의 친환경 국제행사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깨끗한 환경 속에서 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