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약사촉진4 정비구역 해제절차 돌입
상태바
춘천시, 약사촉진4 정비구역 해제절차 돌입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9.07.26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약사촉진4 정비구역 해제 찬반투표 결과 해제 반대 비율 44.5%
- 관련 법률에 따라 주민공람․시의회 의견청취․심의절차 진행 예정

[춘천=글로벌뉴스통신] 약사촉진4 정비구역이 해제 절차를 밟게 됐다.

춘천시정부는 약사촉진4 정비구역 해제와 관련해 지난 6월 19일부터 31일간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 토지 등 소유자 299명 중 78.9%인 236명이 참여했으며 정비구역 해제 찬성 76명, 정비구역 해제 반대 133명, 무효표 27명으로 집계됐다.

춘천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정비구역 해제를 반대(정비사업 추진 찬성)하는 토지 등 소유자가 100분의 50미만일 경우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고 100분의 50이상일 경우 사업이 계속 추진된다.
 
그런데 정비구역 해제를 반대(정비사업 추진 찬성)하는 토지 등 소유자의 비율이 44.5%에 그쳐 50%에 미달돼 약사4 재개발정비사업은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정비구역 해제는「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공람(30일 이상),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절차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의견수렴 찬반투표로 주민의 의견이 모아진 만큼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사업의 장기화에 따라 구역 내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