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2019년 폐교관리 중장기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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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2019년 폐교관리 중장기 계획 수립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9.07.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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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학교 관리를 폐교(閉校)가 아닌 패교(貝校)로 가치부여
(사진제공:경주교육청)경주교육청 전경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2019년 폐교관리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 계획’과 연계하여 폐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수립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으로는 경주지역의 소규모 학교 현황, 폐교 관리의 기본방향과 관리 전략, 2018년도 주요 성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폐교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SWOT분석을 실시한 후, 경주교육지원청이 가지는 강점과 기회를 활용하고 약점과 위협을 보완하는 전략을 구성한 면이 눈에 띄는 점이었다.

행정지원과장 정종희는 “교육지원청에서 이루어지는 폐교 업무는 대부료 징수, 민원 발생 등 기피업무이지만 이번 계획에는 경주의 특수성을 고려한 폐교활용방안 위주의 적극적 업무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폐교재산은 각종 민원발생의 부담감이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소극 행정이 이루어 진 것이 사실이지만 수요자 중심의 요구에 맞는 적극 행정이 기획될 필요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번 계획은 폐지학교를 ‘단순한 폐교(閉校)’가 아닌 ‘가치 있는 패교(貝校)’로 만들고자 하는 ‘가치부여 행정’이 돋보이는 계획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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