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지역공동체 복원에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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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지역공동체 복원에 본격 나섰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1.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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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14일 부산시청에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지역공동체 담당공무원, 학계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가 급속한 경제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훼손되어온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본격적으로 나섰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2개 지자체가 지역공동체 우수사례를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부산광역시, 우수상(2)은 전북 진안, 광주 광산구가, 장려상(3)은 서울 종로구, 대전 서구, 강원 태백시가 각각 수상하였다.

 안전행정부는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자치단체(6개)에게는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 자치단체에 공유․확산시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번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계기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인 ‘국민행복’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 복원에 모두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정복 장관은 이어 부산시가 주관하는 ‘정부3.0 부산시 전략보고회’에 참석하여 정부3.0에 대한 특강을 했다.

 유정복 장관은 “정부3.0은 정부 중심에서 국민과 현장중심으로 행정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는 것”으로, 부산시의 의료기관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사례 등을 예로 들며 “정부3.0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 최접점에 있는 지자체의 참여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유정복 장관은 전국 최초로 쪽방촌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기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 희망 나눔 세차사업단 : 부산시 동구에 위치하며 이동식 세차사업단으로 차량에 이동식 세차장비를 싣고 세차를 원하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세차함(안행부 지정 마을기업)

 “희망나눔 세차 사업단” 현장을 방문한 유정복 장관은 쪽방촌 주민들을 격려하고 이들과 함께 세차 작업을 직접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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