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하구) 괴정2동 마을사랑방 개소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10일(화) 오전 10시 30분 괴정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수요자 중심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재생 거점공간 ‘괴정2동 마을사랑방’ 개소식을 가졌다.

괴정2동 마을사랑방은 부산시의 ‘마을사랑방 조성 사업’으로 시비와 구비 1억5000만 원을 들여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서 구민들이 편안하게 건강검사도 받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휴식공간이다.

행정복지센터 1층에는 기존 민원실 외에 민원인 휴게공간인 고개마루 쉼터와 마을건강센터가 만들어졌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아름인 도서관(꿈샘 책방)·꿈샘 공부방으로, 3층에는 마을기자단 사무소·마을지기사무소로 꾸며졌다. 특히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의 지역사회 문화공간 조성 사업으로 4000만 원을 별도로 지원받아 개관하는 것이어서 의미를 지닌다.

마을건강센터에서는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건강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지기사무소에서는 집수리, 공구대여 등을 통해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괴정2동의 관리사무소 역할을 맡는다.

사하구는 괴정2동 마을사랑방이 주민들에게 수요자 중심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을공동체 회복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