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부산119종합상황실 17,524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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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부산119종합상황실 17,524건 접수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9.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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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신고건수 평소 보다 3.6배 증가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에서는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119종합상황실로 17,524건의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평균 2,921건으로 평시 1일 접수 2,042건보다 4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 의료상담 건수는 6,591건이며, 1일 평균 1,318건으로 평시 기준 366건 대비 3.6배가 증가하였다. 신고 접수 건수는 추석 다음날인 14일이 4,5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추석인 13일이 3,982건이며, 12일 3,501건, 15일 2,827건 순이다.

연휴기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날은 추석 전날(12일)과 다음날로(14일)로 7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 외 연휴기간 중에는 5~6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교통 및 수난사고 등으로 76명을 구조하였으며, 심정지 등 응급환자 1,655명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기도 하였다. 연휴 기간 중 구조한 사람은 추석 당일(13일)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연휴 마지막 날(15일)이 17명, 추석 다음날(14일)이 14명이였다. 구급의 경우 추석 다음 날(14일)이 373명이였으며, 11일 344명, 12일 325명, 13일 303명, 15일 310명으로 나타났다.

병원, 약국 정보 안내 등 의료상담건수는 연휴 첫째 날부터 급증하였다. 연휴 기간 중 의료상담 건수는 6,591건으로 연휴 기간 1일 평균 1,318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평시 366건 대비 3.6배가 증가한 것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지난 11일 저녁 6시부터 16일 오전 9시 까지 6일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등 7,677명이 동원되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였다. 경계근무 기간 중 재래시장 등 취약지역에 예찰활동을 강화하였으며,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119수보요원(30명→53명) 및 119접수대를 증설(17대→47대) 운용하였고, 부산역 등 11개소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 바 있다.

우재봉 소방재난본부장은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실천으로 대형사고 없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하여 온 힘을 기울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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