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호주 글로벌협력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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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호주 글로벌협력펀드 결성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1.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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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정책금융공사)좌로부터 정책금융공사 이동춘 사장 직무대행, QIC 대표 데이미안 프럴리 (Damien Frawley)
한국정책금융공사(이동춘 사장 직무대행)는 18일(현지시각)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산하 투자공사인 QIC(Queensland Investment Corporation)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호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00억원 규모의「글로벌협력펀드(GCF)」를 조성하였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협력펀드(Global Cooperation Fund) 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적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공사가 올해 해외 정책금융기관, 국부펀드와 공동으로 결성한 펀드로, 3월 운용사 선정공고 후 중동, 중국 등의 주요 기관과 공동 투자펀드를 구성 중이다.
   
▲ (사진제공:정책금융공사)앞줄 좌로부터 KTB PE 박제용 부회장, 정책금융공사 이동춘 사장 직무대행, QIC 대표 데이미안 프럴리 (Damien Frawley)

 이번 협력펀드는 호주 및 뉴질랜드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국내 정책금융기관과 호주 정부가 공동 출자 및 운용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최초의 협업모델로서,국내 운용사(KTB PE)와 호주 운용사(QIC)가 공동으로 운용하며,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QIC가 보유한 호주 내 네트워크와 투자경험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정보 활용을 통해 사업기회 확보와 해외진출 이후 사업안정화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펀드결성으로 투자기업은 이자부담이 큰 대출방식에서 벗어나 기업가치 상승을 공유하는 투자방식의 자금 유치뿐 아니라 현지 투자전문기관인 QIC의 지원으로 부족한 해외 사업경험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QIC 관계자는 “호주 신재생에너지, 첨단 농식품업, 자원 및 관련서비스 분야에 한국 유망 중소‧중견기업들의 활발한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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