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는 오는 28일(목) 오후 2시 공사 지하 1층 TIC 상영관에서 ‘포스트 DMZ 60년, 이제는 한반도관광이다’란 주제로 한반도관광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는 남북관광이 중단된 지 5년이 지난 지금 아직 구체적인 재개 가능성을 전망하긴 어렵지만 새로운 남북관광의 방향을 설정하고 한반도관광과 동북아관광이라는 틀 속에서 고민해 보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러한 의도에서 제1세션에서는 ‘동북아관광 속에서의 남북중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울러 2세션에서는 ‘DMZ관광 활성화와 DMZ세계평화공원’이란 주제로 토론을 하게 돼 새 정부에서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을 관광측면에서 조망할 계획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반도관광 토크 콘서트’라는 주제 하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오늘날 북한 정권의 관광 전략과 의도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세션은 새로운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관광, 남북 공동 번영의 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아울러 1세션과 2세션 발제는 장광루이(張廣瑞) 중국사회과학원 관광연구센터장과 김창환 강원대학교 DMZ HELP센터장이 각각 맡았다.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해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