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안재경 경찰대학장 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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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안재경 경찰대학장 취임식 거행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12.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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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경찰답고 더 전문적이며 더 훌륭한 인성을 갖춘 미래 경찰인재 양성 강조
   
▲ 안재경 경찰대학장이 취임사를 통해 훌륭한 인성을 갖춘 경찰육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경찰대학)

 경찰대학은 10일 오전 11시교내 대강당에서 교직원 및 대학생, 의무경찰 등 대학 가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안재경 경찰 대학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안재경 학장은 취임식전 대학내 故 최규식 경무관 동상에 헌화 및 참배를 하였으며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찰대학은 개교 이래 33년 동안 배출한 인재들이 경찰의 각 분야에서 활약하면서 경찰 발전과 국민 신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지만 한편으로는 경찰대학의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다"고 밝히고 "더 경찰답고 더 전문적이며 보다 더 훌륭한 인성을 갖춘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미래 우리 경찰을 이끌어갈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고민과 노력으로 변화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응답해야 하며 이에 따른 분명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대학생들에게 "이미 주어진 길에 안주하지 않고, 국가로부터 선택된 자부심으로, 진정한 경찰관으로서, 경쟁력을 갖춘 한 분야의 전문가로서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하여 쉬지 않고, 한발 한발 걸어갈 것"을 당부했다.

 신임 안재경 학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행시 31회에 합격해 지난 1993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 올해 3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을 지냈으며 서울 종로경찰서 수사과장과 경찰청 수사국 범죄 피해자 대책실장, 경찰청 수사과장 등을 역임한 경찰내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현장경찰관을 존중하는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을 중시'하고 인권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검소한 생활과 인사와 포상에 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상필벌'이 명확한 지휘관으로 경찰조직 내외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주요보직
 ▲서울 종로경찰서 수사과장 ▲경찰종합학교 교무과장 ▲대구지방경찰청 유니버시아드단장 ▲경기 부천남부.서울 동작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 피해자 대책실장 ▲경찰청 수사과장 ▲충남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수사연수원 원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전남지방경찰청장 ▲광주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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