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의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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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중용
  • 박운석 문화발전위원
  • 승인 2014.01.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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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에 몸을 싣다 -!!

갈대의 중용                시인  해연 박 운 석

살아서
살아야 하는 것이라면
살 만큼만 살아 보는 것

기뻐서
기뻐지는 것이라면
기쁜 만큼만 기뻐하는 것

슬퍼서
슬픔이 못 견딜 정도라도
슬픔 만큼만 슬퍼 하는 것

괴로워서
마음이 흔들리게 되더라도
흔들릴 만큼만 내려 놓는 것

즉,
중용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직은
이 몸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것...
잊지 마시고요.....

ㅡ 중용의 난간을 붙잡고 물어 오길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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