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에 몸을 싣다 -!!
갈대의 중용 시인 해연 박 운 석
살아서
살아야 하는 것이라면
살 만큼만 살아 보는 것
기뻐서
기뻐지는 것이라면
기쁜 만큼만 기뻐하는 것
슬퍼서
슬픔이 못 견딜 정도라도
슬픔 만큼만 슬퍼 하는 것
괴로워서
마음이 흔들리게 되더라도
흔들릴 만큼만 내려 놓는 것
즉,
중용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직은
이 몸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것...
잊지 마시고요.....
ㅡ 중용의 난간을 붙잡고 물어 오길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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