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종로구청)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월 8일(토) 오전 9시부터 인왕산 쌈지공원(옥인동 소재)에서『제15회 인왕산 산신제 및 대보름 민속놀이』를 개최한다.

▲ (사진제공:종로구청)

  이번 행사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국가의 안녕과 지역의 화합, 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청운효자동 주민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왕산은 조선이 건국되고 도성(都城)을 세울 때 우백호(右白虎)로 삼았던 조선조의 명산으로 인왕산 산신제는 인왕산의 정기를 받아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아 지낸다.

  인왕산 산신제가 끝나면 오전 11시부터 종로구보건소 앞 광장에서 다양한 대보름 민속놀이가 진행된다.

  대보름을 앞두고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우리 전통을 되새기고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정월대보름인 2월 14일 인사동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롯해 각 동별로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문화를 다시 체험해 보고, 이웃과의 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