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특1급 호텔에 문화시설 조성
상태바
종로구, 특1급 호텔에 문화시설 조성
  • 이초은 기자
  • 승인 2014.02.07 2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의 지하 1층 내에 문화시설 조성

   
▲ (사진제공:종로구청)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품격 높은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청계천로 279)의 지하 1층 내 일부(1,337㎡)를 문화시설로 조성한다.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은 흥인지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럭셔리 호텔로 지난 2월 4일 개관했다.

 

   
▲ (사진제공:종로구청)
 종로구와 동승 HMC 측은 문화시설 무상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지난 2월 3일에 체결하고 20년간 무상 사용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호텔 내 지하 1층 내에 조성한 문화시설을 종로구가 무상으로 올해 2월부터 2034년 1월 말까지 사용한다는 것이다.

 종로구는 지하 1층 일부에 조성되는 문화시설을 국악공연장, 전시홀, 문화교실로 꾸며 올해 상반기 중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국악공연장은 116석 규모의 좌식형 소극장으로 국악공연에 특화된 시설로 조성된다.

  전시홀은 전시회나 시화전을 개최하거나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술강좌 등을 운영하게  되고 문화교실은 국악 강좌, 전통공예 강좌, 문화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이번에 조성되는 문화시설이 전통예술의 창조적 계승에 이바지하고 지역주민과 친밀하게 교감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알찬 내용의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적의 공연환경을 조성하는 등 차근차근 제대로 준비하여 또 하나의 종로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