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제1회 정기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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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제1회 정기이사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4.02.2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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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협력센터는 올해 新성장동력 창출의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27일 FKI타워 컨벤션센터에서 협력센터 이승철 이사장, 삼성전자 최병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 경영자문 확대, 협력사 역량 제고 및 CSV형 상생문화 확산, 우수 중장년의 중소·중견기업 재취업 확대등 중소기업들의 新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금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 : 기술혁신 컨설팅 시행기업 확대, 대기업 유휴자산 활용 촉진협력센터는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혁신 컨설팅 시행기업을 늘리고, 특허‧설비 등 대기업 유휴자산을 중소기업들이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협력센터는 기술개발, 제품 상용화 등 단계별로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애로실태와 혁신수요를 조사하여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기술지도를 해주는 한편, 지난해(20社) 보다 2배 늘어난 40개 유망 중소기업을 ‘기술혁신형 강소기업 육성프로그램’ 대상기업으로 선정해 원천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공정혁신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주기로 했다.

 협력센터는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으나 사용빈도가 낮은 지적재산권‧생산설비‧연구장비‧사무시설 등 유휴자산 보유 및 활용실태를 상반기중에 파악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나 중소기업들이 무상 또는 저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중에 「대기업의 유휴자산 온라인 거래장터」를 개설하여 협력사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 등 경영역량을 높이는 상생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 수출상담회·교육 및 대기업과 해외동반진출 연계 확대 협력센터는 중소기업들이 내수시장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확대하고,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동반진출 연계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

 대기업에서 해외법인장과 수출담당 임원을 역임한 ‘해외진출지원단(경영자문단 소속 45인)’은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니즈(needs)가 많은 유럽, 아프리카 등 권역별 수출전략과 현지 상거래, 통관법규 등 해외 시장정보와 수출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수도권과 지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환율동향과 환리스크 관리기법 등 중소기업의 무역거래에 필수적인 실무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도 한국수출입은행 등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개최한다.

 주요 대기업의 다양한 협력사와의 해외 동반진출 우수사례를 발굴해 다른 기업들의 벤치마킹용으로 활용하는 한편, 대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운영실태와 해외 입찰정보 등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중장기자문 33.6% 확대(262社→350社)는 올해 1,200개 중소기업에 경영자문(‘13년 1,085社)한다.

 협력센터는 경영개선효과가 높은 경영닥터제, 비즈니스멘토링, 중견기업키우기 등 중장기 자문업체수를 지난해 262개사에서 올해 350개사로 33.6% 늘리고, 경영자문단 역량 강화와 자문성과 관리체계 정비를 통해 우수 자문사례를 확대(25社→40社) 해나갈 계획이다. 금년에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이러한 중장기 자문업체 수 증가 등으로 작년 1,085개사보다 10.6% 증가한 1,200개 중소기업에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목표를 세웠다.

 중소·중견기업에 중장년 재취업 : 1,941명(‘13) →  2,500명(’14), 28.8% 증가협력센터는 올해 다양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취업과 연계한 직무교육을 확대하여 2,500명의 중장년(지난해 1,941명 보다 28.8% 증가)에게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주요 그룹의 200개 협력사가 참여하는「전경련-주요 그룹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9월중)」, 3~4개 중견그룹을 대상으로 한「온라인 채용박람회(4월중)」, 반도체‧기계 등 특정업종의 협력사가 많은 영남권 등

 권역별「미니 채용박람회」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박람회를 수시 개최한다.

 대기업에서 퇴직한 중장년들이 중소·중견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어 좋은 업무성과를 낼 수 있도록 20시간의 집중적인 재취업 종합교육인 ‘리바운스(Re-Bounce) 프로그램’을 확대(3회→10회)하고 1:1 상담 및 직접 알선 등 취업과연계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장년의 일자리 확보 지원을 위해 창업, 귀농‧귀촌,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등을 위한 다양한 구직자 서비스도 제공된다. 창업교육에서 인큐베이팅을 거쳐 실전창업까지 일괄 지원하는 ‘Dream up 창업패키지 프로그램’ 운영, ‘귀농귀촌 전문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 개발, 경력을 살린 직무를 알선하거나, 콜센터, 베이비시터 등 아웃소싱 업체, 시간제일자리 등에 재취업을 알선하는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기업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휘되는‘CSV형(공유가치 창조) 상생협력모델’제안·확산 협력센터는 기업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휘되어 대‧중소기업의 新성장동력 창출을 촉진할 수 있는 ‘CSV형(공유가치창조) 상생협력모델’을 마련하여 이를 산업생태계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력센터는 상생연구회(회장: 이종욱 서울여대 교수)와 함께 기업의 경영자원과 역량수준에 따라 동반성장의 이행목표를 5단계로 나누고, 절대평가(상‧중‧하)방식으로 설계되어 중견‧중소기업까지 참여가능한「CSV형 상생협력 평가모델」을 상반기 중에 개발, 하반기 중에 동반성장위원회에 제안하고, 세부실행기준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협력센터는 개별기업의 경영스타일과 기업역량이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동반성장 추진체계,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등 CSV형 동반성장 실행모델을 개발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컨설팅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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