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모델 실현방안을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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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모델 실현방안을 위한 세미나 개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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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R&D전략센터는 3월 15일 오후 4시부터 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모델 실현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올해 있을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구축 사업선정’을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학계, 연구기관, 기업체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다양한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LS전선 박진상 부장의 ‘부산시 특화모델(항만모델) 실현방안’ △LG CNS 김동욱 책임연구원의 ‘부산시 거점도시 비즈니스모델 종합제언’에 대한 주제발표 및 참석자 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특히 LS전선 박진상 부장의 항만특화모델은 세계5위 컨테이너 물동량 항만인 부산항에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이 적용되면 △에너지 효율성 증대 △항만 운영 비용 절감 △선박 유입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그리드’란 기존의 단방향 전력망에 IT기술을 접목,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저장하는 차세대 지능형전력망이다. 부산시가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로 선정되면 △전력 수급의 안정성이 제고되어 전력 피크시 수요 대처 가능 △에너지 효율의 최적화 달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지능형 검침인프라(AMI),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고용창출효과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2012년 7월 18일 ‘제1차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을 발표했는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7대 광역권별로 거점도시 7개소를 광역권(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동남권, 제주권)별로 연차적 선정 예정이다.

 지금까지 부산시는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에 선정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유치 TF팀(전문가 16명) 구성하여 수차례 워크숍과 기획회의 개최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구축 사업 참여기업과 MOU 체결 △부산시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구축 기본계획 수립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비롯, 부산시에 실현가능한 다양한 모델을 비교·분석하여, 부산에 특화된 최적의 사업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부산시의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선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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